정글북 2

2. 줄거리

전편의 사건 이후, 모글리는 자신을 마을로 유인했던 소녀 샨티와 함께 "인간 마을"에 살고 있다. 모글리는 마을 지도자에게 입양되었고, 지도자는 메수아라는 아내와 란잔이라는 아들을 두고 있다. 하지만 정글의 흥미진진한 삶으로 돌아가고 싶어한 모글리는 마을의 다른 아이들을 거의 정글로 이끌 뻔하고, 마을을 떠나 다른 아이들을 위험에 빠뜨린 것에 대해 지도자에게 벌을 받는다.

한편 정글에서 발루는 외로움을 느끼고 모글리를 그리워하여, 모글리를 데려오기 위해 인간 마을로 간다. 바기라와 하티 대령과 그의 무리는 그를 막으려 한다. 시어 칸은 발루와 바기라가 있는 정글로 돌아와, 첫 번째 영화에서 자신을 물리친 모글리에게 복수하려 한다.

그날 밤 늦게 발루는 인간 마을에 도착하여 모글리를 정글로 데려간다. 시어 칸도 모글리를 찾아 마을에 들어왔지만, 마을 사람들에게 공격을 받는다. 샨티와 란잔은 발루가 그를 납치한 광견병에 걸린 동물이라고 믿고, 모글리를 구하기 위해 정글로 몰래 들어간다. 카는 샨티를 잡아먹으려다 란잔의 막대기에 맞는다.

바기라는 인간들이 모글리를 찾아 정글을 수색하면서 모글리가 마을에서 탈출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즉시 발루를 의심한다. 모글리는 샨티가 나타나면 발루에게 그녀를 쫓아내라고 지시하고, 인간 마을에서의 지루한 삶에 대해 불평한다. 발루와 모글리는 루이 왕이 이사갔다는 언급과 함께 루이 왕의 옛 사원으로 파티를 위해 여행한다. 정글 동물들이 샨티와 인간 마을에서의 모글리의 삶의 다른 측면을 조롱하자, 모글리는 화를 내며 떠난다. 그는 샨티와 란잔을 발견하지만, 발루는 샨티를 겁준다. 모글리가 발루에게 그녀를 겁주라고 명령했다는 진실이 밝혀지자, 샨티와 란잔은 도망가고 모글리를 버린다.

발루는 모글리가 마을 생활을 그리워한다는 것을 깨닫지만, 모글리가 인간 친구들과 화해하려 할 때, 그들은 시어 칸에게 몰린다. 호랑이는 용암 호수 위에 지어진 버려진 사원으로 모글리와 샨티를 쫓아간다. 발루는 란잔을 보호하라고 바기라에게 지시하고, 자신은 모글리와 샨티를 구하러 간다. 여러 개의 다른 징을 울려 시어 칸을 혼란스럽게 한 후, 샨티의 존재가 시어 칸에게 드러난다. 발루는 시어 칸을 땅으로 넘어뜨려 모글리와 샨티가 탈출할 시간을 벌지만, 호랑이는 그들을 용암 구덩이 건너편의 조각상으로 쫓아간다. 시어 칸은 조각상의 입 안에 갇히고, 용암 아래의 큰 돌로 떨어진다.

시어 칸이 마침내 좌절되자, 발루는 모글리가 샨티와 란잔과 함께 인간 마을로 돌아가도록 결정하고, 바기라는 현명한 결정을 내린 발루를 자랑스럽게 칭찬한다. 인간 마을로 돌아온 모글리는 마을 지도자와 화해하고, 지도자는 정글이 그의 정체성의 일부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 것에 대해 모글리에게 사과한다. 모글리는 인간 마을에서의 새로운 삶을 받아들이고, 아이들은 매일 정글에서 발루와 바기라를 방문하러 돌아온다.